봄 날. 김 용택
봄 날 김용택나 찾다가 텃밭에 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예쁜 여자랑 손잡고섬진강 봄물을 따라매화꽃 보러 간 줄 알그라...........................기뻐서 마실 때에는 절제가 있어야 하고, 피로해서 마실 때에는 조용해야 하고, 점잖은 자리에서 마실 때에는 瀟洒한 풍도가 있어야 하고, 난잡한 자리에서 마실 때에는 규약이 있어야 하고, 처음 만난 사람과 마실 때에는 한가롭고 우아하면서도 진솔하게 마셔야 하고, 잡객들과 마실 때에는 꽁무니를 빼야 한다. 허균소쇄재풍진 [瀟洒在風塵]맑고 깨끗하여 속세의 티끌을 찾아볼 수 없다는 말. 이백의 시 에 나오는 말이다. 이 시에서 이백은 왕희지의 맑은 성품을 칭송하였다.